이 책은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의 운영자이자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도윤 님이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에 대해 작성한 책이다. 성공을 만들고 돈이 모이는 LUCK-KEY를 만들기 위한 일곱 가지의 비밀에 대해 알려준다.
운이 좋았다
김도윤 작가님은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다른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늘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그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듯 '운이 좋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왜 그들만 운이 좋았을까. 왜 우리에겐 그 운이 오지 않는 것일까. 왜 성공한 사람들은 운 '덕분'이라 얘기하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운 '때문'이라 말하는 것일까? 생각해 보면 나도 늘 일이 잘 안 풀릴 때마다 '재수가 없었어' 또는 '운이 나빴어'라고 얘기했던 거 같다. 더 나아가 '역시 나는 뭘 해도 안돼'라는 최악의 말도 나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했었다. 그렇게 자신에게 말하고 나면 실패의 정당성이 인정되는 것 같아 마음은 편해졌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한번 해봤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결과가 성공일리가 없다. 그렇게 기대하는 것이야 말로 도둑놈 심보인 것이다. 재테크에는 '복리'의 위력이 있다. 원금에 대한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이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원리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게 해 준다. 역시 인생에서 성공을 이끌어주는 것에도 복리가 있다. 나의 하루하루가 쌓여 만들어진 '운의 복리'가 그것이다. 눈덩이는 처음에는 보잘것없이 작을지 몰라도 하루하루 쌓이다 보면 어느새 인생 전체를 바꿀 정도로 거대해진다. 행운은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난관의 문을 열어주는 행운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행운의 열쇠를 거머쥐기 위해 어떠한 시도를 해야 할까.
LUCKY-KEY
김도윤 작가님이 말하는 내 안에 운을 깨우는 7가지 중 사람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공자가 쓴 [논어]라는 책에서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으로 받들 만한 사람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강조한 말이다. 예를 들어 세계 최고의 부호 중 한 명인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찰리 멍거를 만나기 전에는 헐값에 주식을 사서 차익을 남기는 '담배꽁초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에 지나지 않았지만 멍거를 만나 그의 가르침을 받은 후 성장 가치가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며 '오마하의 현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처럼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친구를 가려 사귀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또한 육아 책에서 조차 아이가 사귀는 친구를 잘 살펴보고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부모가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한다. 이 말은 잘 사는 부자 친구를 사귀라는 말이 아니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작가는 실패를 너무 많이 해 실패를 당연시하고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고 한다. 진짜 괜찮은 사람은 실패를 인정하고 자기 객관화를 통해서 배우고 그것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무식해 보일까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르는 걸 아는 게 더 중요한 것이다. 운은 사람에게서 온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긍정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내가 하는 일마다 안될 거라고 초를 치는 사람인가. 분명한 것은 내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려면 나 역시도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을 그냥 만날 수는 없다. 완전히 대등한 위치에서 만날 수는 없더라도 그에게 없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무언가가 내게도 있어야 만날 수 있고 오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할 수준만 되어도 기회는 생긴다.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해서 운이라는 것이 저절로 오는 게 아니다. 노력을 해야 한다. 나를 알리기 위해 글을 쓰던지, 책을 번역하던지, 외부모임을 갖던지 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는 사람 10명 중 한 명의 진짜를 발견하고 100명 중 열 명의 진짜 좋은 사람을 만난다. 나는 어떠한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는가.
운을 잡는 최소한의 원칙
운을 만드는 데는 최소한의 원칙이 있다. '시도' 다. 뭐든 처음은 항상 두렵기 마련이다. 시도한다고 해서 다 성공하지 않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 이미 이뤄놓은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작이라는 것은 늘 서툴고,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 알기 위해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도 않고 운이 있기를 기다리는 건 길 가다 돈벼락 맞길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뭐라도 해야 운이 터지는 것이다. 때문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 운을 만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운을 만나기 위해서는 성실함으로 꾸준히 매일 목표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하고 그게 뭐가 되었든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도해봐야 한다. 시도-실패-복기-다시 시도-실패-복기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작가가 말하는 그 수준에 도달해 있는 우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한두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자. 시도하는 만큼 운도 우리를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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